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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식물

다육이 장마철 관리 필수 팁

by 안녕 쭈야 2024. 7. 23.

 

다육이를 기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다육이 관리는 계절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히 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에는 다육이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마철 다육이 관리의 가장 큰 어려움은 과다 수분으로 인한 문제입니다. 장마철 높은 습도로 인해 다육이가 과습 상태에 빠지기 쉽고 이로 인해 뿌리가 썩고 곰팡이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장마철 다육이 관리의 핵심은 적절한 수분공급과 통풍 유지입니다. 

 

 

 

1. 충분한 통풍 확보하기

장마철 높아진 습도는 곰팡이 발생의 주요 원인입니다. 다육이는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면 곰팡이에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창문을 열어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선반 사이 간격을 15cm 이상으로 넓혀 통풍을 방해하지 않도록 합니다. 선반 아래에 선풍기를 설치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2. 적절한 물 주기

장마철에는 토양의 수분 함량이 높아져 뿌리가 썩을 수 있는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평소보다 물을 적게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토양이 마르기 시작하면 3~4일에 한 번씩 천천히 물을 주세요. 화분 아래 받침대를 사용해 배수가 잘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 직사광선 차단하기

장마철 흐린 날씨로 인해 다육이들이 강한 햇빛을 견디기 힘들어집니다. 이럴 때는 반 그늘에 두거나 커튼으로 직사광선을 차단해 주세요. 창가나 야외에 두었던 다육이는 실내로 옮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하지만 완전히 어둡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다육이는 최소 하루 4~5시간 정도의 간접광을 확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병해충 예방 관리

장마철 습도 증가로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곰팡이, 진균, 해충 등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므로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2~3일에 한 번씩 식물체를 자세히 관찰하고 초기 증상을 발견하는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곰팡이나 해충이 발견되면 즉시 살균제나 살충제를 사용하세요. 흙 표면의 습기를 줄이고 공기 순환을 원활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장마철 다육이 관리의 핵심은 과습 방지와 통풍유지 그리고 병해충 예방입니다. 이 세 가지 사항만 잘 지켜도 장마철 다육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