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좋아하진 않더라도, 좋은 음악과 함께하는 와인 한 잔의 여유를 상상해 본 적은 있지 않으세요?
올해 6월, 서울 한복판 을지로에서 와인과 음악, 예술이 어우러진 감성 축제 ‘2025 와인뮤직페스티벌’이 다시 열립니다.
매년 분위기로 입소문이 자자했던 행사라고 해서 이번엔 저도 일정표를 자세히 살펴봤는데요,
단순히 마시고 즐기는 걸 넘어 ‘와인을 경험하는 축제’에 더 가깝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 축제 개요
- 축제명: 2025 와인뮤직페스티벌
- 기간: 2025년 6월 13일(금) ~ 6월 15일(일)
- 장소: 서울 종로구 수표로18가길 23 브릿지파노라마 1~2층
- 운영 시간: 오후 4시 ~ 오후 10시
- 입장료: 1일권 30,000원 (1인 기준)
- 주최/주관: 비니아시아
- 문의: 02-6015-8254
- 공식 인스타그램: @winemusic_festival
미성년자 출입은 불가하며, 입장 시 잔 1개가 제공됩니다.
예매 후 환불 불가, 현장 구매도 가능하지만 조기 마감될 수 있어요.
🎶 와인 & 뮤직, 그리고 예술
이 페스티벌의 가장 큰 매력은 그냥 와인을 마시는 축제가 아니라, 공간 전체가 와인을 즐기기 위한 무대로 기획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메인 테마: Wine & Music
- 수백 종의 와인을 유통사가 직접 소개
- 테이스팅 중심, 원하는 경우 바틀 구매 가능
- 장르별 공연:
- 금요일: POP
- 토요일: HIPHOP
- 일요일: JAZZ
와인에 대한 진입장벽이 있는 분들도, 공연을 보며 자연스럽게 한두 잔씩 맛보는 방식이라 훨씬 편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요.
🎨 공간별 구성은 이렇게 나뉘어요
존 | 내용 |
Grand Zone | 실내 메인 테이스팅 공간 (테이블 사전 구매자 우선) |
Terrace Zone | 야외 테이블 중심, 음악 공연과 함께 즐기는 자리 |
Art Zone | 전시 및 예술 콘텐츠 관람 |
Event Zone | 퀴즈, 블라인드 테이스팅 등 참여형 이벤트 진행 (오후 8시 종료) |
특히 테라스존은 날씨가 좋을 경우 서울의 한복판에서 와인잔을 기울이며 음악을 듣는 완벽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고 하네요.
✔️ 안내사항 정리 (꼭 읽어두세요)
- 입장 시 제공된 잔 1개는 추가 지급 안 됨 / 분실 시 현장 구매
- 외부 음식 반입 금지
- 지나친 음주 및 소란 행위 제지 가능
- 폭우 시 일부 야외 좌석은 실내로 이동되며, 차액 환불
- 바틀 구매 시만 테이블 착석 가능, 테이스팅은 서서 진행
- 사전 예약 권장, 현장 구매는 매진될 수 있음
마무리하며
와인에 대해 잘 몰라도 괜찮고, 한 병을 사는 건 부담스럽지만 한두 잔 맛보며 음악을 듣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축제는 잘 맞는 공간일 것 같아요.
특히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의 따뜻한 바람, 서울 을지로의 야경, 그리고 라이브 음악과 와인이라는 조합은 단순한 시음회를 넘어서 하루의 기분을 바꿔줄 무드를 만들어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예매 일정 맞춰볼 생각이에요.
혹시 와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체크해두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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